오늘은 진짜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아서 미리 일기부터 적는다.
오랜만에 DIARY 카테고리에 적는 일지(?
매일 하는 말이지만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공부는 무엇인가 싶을 정도로 매일 매일이 새롭다. 분명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지난 6개월동안 똑같이 자바를 배우고(물론 파이썬도 배웠지만..) 똑같은 언어를 배우는 중인데 너무 새롭다. 말도 안될 정도로ㅋㅋㅋㅋㅋ
난 항상 내가 공부하다가 모르는 게 있으면 내가 못참아서 먼저 찾아보고 먼저 실행해보는 스타일이라 사실 질문을 하라고 할 때도 뭘 질문 해야할 지 모르겠다.. 그냥 해보면 되지 않나? 궁금하면 검색해보면 다 나오는데 왜 검색을 안할까..하는 생각쓰.. 를 가지고 살았다.
근데 학원에서 수업을 들을 때는 솔직히 내가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마이너스의 상태에서 수업을 듣는데 기본 중 기본도 안알려주고 냅다 자바는 이렇게 쓰는거야. 이건 for문이라는 거고 이건 배열이라는 거야. 이런 식으로 되니 나 혼자서 static이 뭔지 검색을 하고 매일 public 이라고 치는데 그건 뭔지, 혼자 아무리 검색을 해도 따라 갈 수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물어보는 것도 습관이 되었고 물어봐도 왜 모르냐고 그것도 모르는데 수업 들으러 왔냐~이런 이야기만 들을 뿐이었다. 그러다 보니 그냥 머리에 집어 넣기만 하게 되었고 대충 어디로 갔다가 어디로 가서 어떻게 동작을 한다. 만 알지 스스로 코드를 짜보거나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지는 못하였다.
사실 지금도 혼자서 무언가를 할 수 있을 정도는 안 될 거라는 걸 알지만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때는 수업 방식이 매번 하루종일 강사님의 코드를 그대로 베껴서 따라 적는 것이었다. 그러니 당연 공부가 안 될 수 밖에...ㅎ....
그리고 흐름을 알면 뭐하는가.. 내가 쓰고 있는 이 변수 하나, 제어자 하나, 메서드 하나하나가 어디서 어떻게 쓰이고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몰랐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매일 배우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덕분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지금 열심히 안하면 나중에는 더 큰일이 날 것만 같아서 🥲 코드 짜다가 뭔 코드를 어케 넣어야 하는지, 코드를 댕가티 넣을까봐 무섭거든..
지금당장 조금의 문제 아닌 문제가 있다면 이전에 풀지 못한 문제들이 문제이다. 그리고 시간..?! 가끔 ... 머리에 다 넣지 못한 아이들이 발견 될 때 마다 불안하다..ㅜ 불안하다는 건 좋은 거겟지? 이러기ㅎㅎ
뭔가 오늘은 사실 컨디션이 진짜 안좋다. 오늘이 역대 여여영여역대급으로 어려운 것 같은데 그래도 재미는 있다.ㅎㅎ 하..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미치겠다. 그래도 공부는 다 하고 자야지!
배우는 재미가 있어서 좋고 그래도 이런게 공부구나 느낄 수 있어서 또 재미있다. 근데 진짜 줌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다른 분들 대답하시는 거 보면 다들 천재이신 것 같다. 어떻게 다들 그 짧은 시간 내에 보고, 구현해보고 그렇게 정답을 다 아시지? 신기방기하다.. 나는 똑같은 걸 다른 예제로 여러 번 만들어서 구현해볼 때 까지 머리 속에서 정리가 안된다. 내가 직접 여러 개를 해봐야 그게 머리로 들어오는데 다들 생각만으로 저게 저거고 딱딱 된다는 게 너무 짱이신 듯 하다.
힘내쟝 나듀 할 수 있을 거다.라구 마음 속 울림이..ㅇㅣ야기 했다!
남은 하루도(?) 빠띵 하세협!!! : )
오늘의 잘 한 일(감사한 일)👍
- 강아지 산책 한 시간 시키기
- 눈 뜨자마자 명상하기
- 약을 먹으면 금방 괜찮아진다
✅ 내일을 위한 오늘의 다짐
- 내일 실습..! 다 해내기
- 내일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기
- 내일도 나를 믿으면서 힘내기
나는 근데 진짜 이중인격자같다ㅋㅋㅋㅋ 그냥 그렇다. 뭔가 항상 이렇게 글을 쓰는 시간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진짜 친구 없는 찐따 같다..🤪ㅋㅋㅋㅋㅋㅋ 멀랑~ 내 얘기 다른 사람들한테는 주절 거리기 뭔가.. 구렇당 혼자 주절 거리는 게 제일 재밌다. 뭔지 아는 사람..ㅎ... 난 블로그에 나 혼자 주절 거리는 시간이 제일 좋다. 내 네이버 블로그도 그래서 ... 후기 쓰러 들어갔다가 반 이상이 내 tmi다. 또 시작된 티엠아이다. 그냥 끝내고 공부나 하러 가야지.
블로그 다이어리 카테고리에 글 자주 안쓰는 이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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